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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살림돌' 일라이가 예쁨 받는 사위의 정석을 선보인다.
특히 전직 공대 교수인 민수 외할아버지의 근엄한 카리스마와 어색한 침묵 속에 일라이의 구원투수가 된 건 아들 민수의 재롱과 애교였다. 귀여운 외손주 민수가 아장아장 걸음마부터 조막만한 손으로 물개박수까지 선보이는 개인기에 언제 그랬냐는 듯이 금세 웃음꽃이 피어났다는 전언. 여기에 일라이가 갖은 모양으로 정성스럽게 과일을 깎아 대접하며 살림남다운 솜씨를 제대로 발휘했다는 후문이다.
화기 애애한 분위기에 더해 일라이는 평소 꽃을 좋아하시는 장모에게 깜짝 꽃다발을 전하는 특급 센스를 선보인다. 이어 일라이가 낑낑대며 들고나온 것은 거대한 플라스틱 통. 대체 그 안에 어떤 특별한 선물이 들어있길래 장모뿐만 아니라 말수가 적은 장인의 취향까지 저격한 것인지 이번 주 방송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라이의 장인과 장모는 이후 제작진과의 속마음 인터뷰에서 당시의 솔직한 심경을 토로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 전망이다.
한편, 일라이는 "오늘 그 동안 용기가 없어서 얘기를 못해드렸던 그런 얘기들 하고 싶어서 조심스럽게 행동하고 있다"고 밝혀 과연 어떤 고백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일라이의 진땀나는 처갓집 점수따기 프로젝트가 펼쳐질 '살림남2'는 오는 24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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