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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버스킹과 민박, 4중창까지…JTBC 새 예능, 2017 홀린다

박현택 기자

기사입력 2017-05-23 08:50



[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올 여름,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세 편이 공개됐다.

JTBC는 예능 프로그램 '비긴어게인'과 '효리네 민박', '팬텀싱어2'를 선보인다. 음악과 여행, 힐링 등 다양한 매력을 담은 세 편의 예능 프로그램이 안방극장을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세 예능 프로그램 모두 기존 방송가의 유행을 뛰어넘는 콘셉트와 포맷, 그리고 이효리, 이소라 등 예능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막강 출연진 등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비긴어게인'은 기존 음악 예능 프로그램과 달리 대결과 승패, 미션이 없는 리얼한 3무(無) 예능 프로그램을 표방한다. '효리네 민박'은 연예인의 일상을 관찰하는 기존 포맷을 넘어서 시청자가 직접 그 일상에 합류한다. '팬텀싱어2' 역시 재야의 음악 고수를 발굴하는 전무후무한 크로스오버 음악 프로그램이다.

먼저 이소라, 유희열, 윤도현 세 사람의 레전드 뮤지션이 뭉쳐 눈길을 끄는 '비긴어게인'이 6월 중 방송된다. '비긴어게인'은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션 윤-소-열과 음악과 여행을 사랑하는 '동행' 노홍철이 그들을 아는 사람이 없는 해외로 떠나 거리 버스킹을 하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이소라의 첫 야외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데뷔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효리네 민박'은 사연 접수 단계에서부터 2만 건 이상이 신청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기대작이다. '효리네 민박'은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직접 살고 있는 제주도 신혼집을 일반인 사연 신청자들에게 민박으로 제공하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효리가 3년 만에 첫 예능 출연을 하는데다 이상순과의 결혼 생활이 일부가 아닌 온전히 드러나는 것이 처음인 만큼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6월 중 첫 방송된다.

지난 겨울, 크로스오버(cross over) 음악의 열풍을 일으켰던 꽃남자들의 하모니 '팬텀싱어'도 시즌 2로 여름밤을 수놓는다. '팬텀싱어2'는 장르 불문, 대한민국 최고의 남성 4중창 그룹을 결성하는 오디션프로그램이다. 시즌 1은 5.3%의 높은 시청률뿐만 아니라 음원의 실시간 차트 석권, 평일 화제성 1위, 콘서트 매진 행진을 이어가는 열풍을 일으켰다. '팬텀싱어2' 역시 시즌 1의 기록을 이어받아 더욱 강력해진 보컬들의 도전을 그려낼 전망이다. 8월 방송을 목표로 준비 중.


한편, JTBC는 다른 방송사에서 볼 수 없는 신선한 포맷의 프로그램들을 선보이며 명실상부 '예능 왕국'으로 자리매김 했다. '썰전', '아는 형님', '한끼줍쇼', '뭉쳐야 뜬다', '냉장고를 부탁해', '비정상회담' 등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는 물론 높은 인터넷 화제성을 기록해왔다.

라인업만으로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여름 신규 예능 프로그램 세 편 '비긴어게인', '효리네 민박', '팬텀싱어2'는 올 여름 JTBC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ssale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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