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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혜X김희철 핑크빛 기류 '인생술집'… 30대가 좋아해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7-05-19 08:54



확장 오픈한 tvN '인생술집'이 18일 첫 전파를 탔다.

시청률도 상승 했다. 18일 전국 3200가구, 약 9000명을 대상으로 tvN 채널의 시청률을 조사한 TNMS에 따르면 '인생술집' 20회의 전국 시청률(이하 유료매체가입 기준)이 1.476%로 4월 13일 19회 방송 시청률 1.440% 보다 상승 했다.

특히 tvN 전체 프로그램 중 시청률 2위를 차지했다. 이날 tvN 1위는 '너의 목소리가 보여4'로 시청률 1.688% 였다. 이날 <인생술집>에는 서지혜, 신소율이 게스트로 등장 했는데 특히 서지혜와 김희철이 썸을 타는 미묘한 기류가 재미를 더 했다.

서지혜는 "과거 김희철과 사적에서 만났다"며 "처음부터 싸웠다"며 일화를 공개했다. 서지혜는 "김희철이 처음보자마자 나이를 물어보더라. 그래서 84년생이라고 얘기했더니, '아 애기네'라고 말하더라, 고작 1살 차이였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희철은 "내가 지혜 씨에게 약간 호감이 있었던 것 같다"고 상황을 무마시키려 하자, 서지혜는 "우리 그 때 싸웠다니깐요?"라고 말해 김희철을 당황시켰다.

이때 김희철은 서지혜에게 "배에 털이 있느냐"고 물었고, 당황한 서지혜는 "말 실수를 자주 한다"고 말했다.

서지혜는 "소화가 안돼서 힘들어했을 때 안재욱 선배님이 '괜찮냐'고 물으셨는데, '덥수룩 해요'라고 말했다"고 털어놨다. '더부룩'인데 말이 헛나온 것. 이에 그는 "그때 안재욱 선배님이 '너는 배에 털이 나니?'라고 하셨다"고 상황을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인생술집'은 30대 시청률이 1.265%로 전 연령층 중 가장 높았는데 솔직 담백하게 인생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소탈하게 나누는 '인생술집' 콘셉을 30대가 좋아함을 알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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