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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배우 배정남이 과거 배우 마르코와의 폭행 사건 실체에 대해 언급했다.
배정남은 '마르코 사건'을 해명했다. 그는 "2009년도 때다. 디자이너 선생님들과 쇼뒤풀이로 클럽에 갔다"며 "마르코 형도 클럽에 와 있었다. 다가가서 인사했는데 이미 취해 있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마르코 일행이 저를 계속 째려보더라. 마르코 형도 이상한 기류를 눈치채고 나보고 가라고 했다. 인사하고 일어나는데 일행이 갑자기 주먹을 날렸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또 배정남은 "5개월 뒤 실시간 검색어에 '모델 B씨 난투극'이라고 뜨더라. 제 이야기인 줄도 몰랐다. 손 한 번 휘두른 적 없다"며 "얼굴도 안 보이는 동영상을 제 것처럼 둔갑을 시켜놨더라. 꼬리표처럼 난투극이 붙어다녔다. 그 이후로 일도 다 끊기고 광고도 끊겼다"고 말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