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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쏟아지는 관심 때문일까? 박유천의 예비신부로 알려진 황하나씨가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결국 황하나씨는 "저는 그냥 평범한 일반인이다. 내버려둬달라. 상처가 크다"며 "작년에도 힘들었는데 올해는 좀 편하게 평범하게 살게 해주세요. 부탁해요"라며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댓글 달 때는 생각을 한 번 하고 달아달라. 온라인이라고 너무 매너 안 지켜주네"라며 "온라인 정말 무서운거 아는데 그래도 우리 서로 최소한의 예의나 남한테 너무 상처될 말은 하지 맙시다. 남 깎아내리고 어떻게든 물어뜯으려하는 온라인 문화가 없어졌음 좋겠다"며 자신을 향한 관심에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한편 박유천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박유천이 올 가을 일반인 여성과 결혼을 약속했다"며 "아직 구체적인 결혼 계획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기사가 나왔기 때문에 그 외에 다른 말씀을 드리기 조심스럽다. 박유천은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며 상대 측도 일반인인 만큼 이에 양해를 부탁 드리며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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