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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설수대, 하정우도 울고 갈 폭풍 '닭다리 먹방'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7-04-02 08:1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설아, 수아, 대박이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닭다리 먹방을 펼친다.

2일 오후 방송될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176회는 '일상의 히어로'라는 주제로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 설아, 수아, 대박이는 아빠 이동국과 함께 힘겹게 채취한 고로쇠물로 풍족한 저녁 식사를 한다.

공개된 고사리 같은 손으로 닭다리를 잡고 있는 설아-수아-대박이는 한껏 들떠 보인다. 아이들의 얼굴보다 더 큰 닭다리가 시선을 강탈한다. 쌍 숟가락을 동원한 수아의 모습은 보는 이까지 배가 불러오는 듯하다. 닭다리의 살코기를 한 가득 물고 있는 설아, 누나들 못지 않게 입을 크게 벌린 채 닭다리를 먹고 있는 대박이까지. 세 남매의 폭풍먹방이 흐뭇함을 자아낸다.

이날 설아-수아-대박이는 푸짐한 밥상에 오손도손 둘러앉아 저녁 식사를 했다. 이들 앞에 준비된 음식은 고로쇠물로 요리한 백숙. 배고픔에 지쳐 있던 설수대는 닭다리 건배로 식사를 시작, 웃음을 유발했다고. 흡사 산적을 연상하게 하는 닭다리 뜯기, 먹방 고수들만 한다는 수아의 쌍 숟가락 권법 등 군침이 꼴깍 넘어가는 역대급 먹방이 펼쳐질 것으로 전해져 관심이 쏠린다.

설아-수아-대박은 다정하게 서로 '후후' 불어 먹여주다가도 이내 돌변, 먹방 경쟁을 펼쳤다고. 설수대의 이글이글 불타오른 먹방 경쟁은 스태프를 비롯, 현장에 있던 모두가 흥미진진 몰입해 지켜봤다는 후문이다. 백숙의 맛에 새로이 눈을 뜬 설수대의 먹방 경쟁 결말은 어떻게 될까?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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