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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하이라이트가 밝힌 #저작권료 #구구단 #팀명 [종합]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7-03-30 11:5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라디오쇼' 하이라이트가 비글미를 발산했다.

30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는 그룹 하이라이트가 출연했다.

이날 손동운은 "마지막으로 냈던 앨범명이 '하이라이트'였다. 그래서 지었다"며 하이라이트라고 팀명을 짓게 된 계기를 언급했다.

윤두준은 "다른 의견을 냈었다. 회사 이름대로 가자고 했는데 '너무 길다'더라"고 말했고, 양요섭은 "함께 하자는 뜻인 '위드 어스'라는 의견을 냈는데 편의점 같다는 말을 들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현재 하이라이트는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로 앨범 차트를 줄세우기는 등 남다른 저력을 보였다.

이에 대해 손동운은 "8년 정도 연예계 생활 맛을 보고 신인으로 데뷔하게 됐는데 좋은 성적은 모두 응원해주신 팬들의 저력인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때 용준형은 박명수의 저작권료 언급에 "이전 금수시절 다 포함해서 지금이 제일 좋다"며 "사실 저작권료를 생각하지 않는다. 명예나 이런것만 생각을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박명수는 공식 질문인 멤버들의 수입 변화에 대해서도 물었다.


그러자 윤두준은 "회사가 우리꺼다. 수입이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그러나 양요섭은 "씀씀이는 좋아졌는데, 번 돈으로 앨범을 만들어야 하니 더 많은 돈을 쓰는 느낌이다"고 말했고, 이기광은 "사실 정확하게 득인지 실인지 모르겠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한편 하이라이트는 "비스트를 존경하는 선배 그룹으로 꼽은 이유가 무엇이며, 누굴 존경했느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손동운은 윤두준을 꼽은 뒤 "그 당시 리더로 역할을 잘한 것 같다"라고 말해 모두를 미소짓게 했다.

또한 이기광은 tvN '공조7'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기광은 첫 회에서 MC를 맡은 것에 대해 "충분히 할만한 것 같다. 방송 모니터 했는데 깔끔했다"며 "박명수 형님이 tvN 손석희 라고 해주시지 않았나. 그 말이 어울렸다고 본다"고 말했다.

하이라이트는 최근 눈길이 가는 걸그룹으로 구구단을 꼽았다. 하이라이트는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있다. 세정씨가 인사를 너무 잘하신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때 박명수는 하이라이트의 주량을 물었고, 윤두준은 "이기광이 제일 잘 마신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기광은 "2병 반 정도 마신다. 정신력을 버틴다"고 말했고, 이때 박명수가 구구단을 언급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마지막으로 하이라이트는 "저희 많이 사랑해주시고 '얼굴찌푸리지 말아요'도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인사를 건넸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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