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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노래싸움-승부'에서 '구르미 정도령' 안세하가 김동률을 능가하는 반전 꿀 보이스를 선보인다.
이날 안세하가 노래를 시작하자 현장의 모든 이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앞서 방송된 '승부'에서 안세하는 트로트 음반을 냈던 경력이 있다고 밝힌 바 있어 그의 반전 보이스에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특히 안세하의 달콤하고 부드러운 음색은 현장의 모든 여성들을 물론 남성 출연진들까지 '안세하 앓이'를 하게 만들었다는 전언.
그런가 하면 이날 안세하는 가수 뺨치는 무대 매너를 선보였다. 안세하가 부른 '욕심쟁이'는 남녀 듀엣곡으로 남녀간의 호흡이 중요한 곡이다. 이에 안세하는 상대 선수의 호흡과 발성에 맞춰가며 완벽한 하모니를 완성시켰다. 특히 안세하의 설레는 무대를 본 박수홍은 "안세하가 아닌 김동률"이라며 배우계의 김동률 탄생을 알렸다는 후문이다.
'노래싸움-승부'는 가수 못지 않은 가창력을 지닌 연예인 팀과 음악감독이 한 조를 이뤄 치열한 두뇌싸움을 펼치는 뮤직 스포츠 게임 쇼로, 오늘(24일) 저녁 8시 30분 KBS2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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