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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속말'PD "시청률 잘 나오면 단체 봉사활동 할 것"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7-03-24 14:40


SBS 드라마 '귓속말' 제작발표회가 24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렸다. 배우 이상윤, 이보영, 박세영, 권율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귓속말'은 법률회사 '태백'을 배경으로 적에서 동지로, 그리고 결국 연인으로 발전하는 두 남녀가 인생과 목숨을 건 사랑을 통해 법비를 통쾌하게 응징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보영, 이상윤, 권율, 박세영 등이 출연한다. 27일 밤 첫 방송된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7.03.24/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이명우PD가 시청률 공약을 내걸었다.

24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SBS 새 월화극 '귓속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명우PD는 "시청률 공약을 하는 게 창피하고 무의미한 것 같긴 하지만 남들이 인정해줄만한 시청률이 나오면 주연 배우들을 포함해 사랑의 밥차를 한다거나 봉사를 하겠다. 우리끼리 축하하는 게 아니라 사회에 봉사하는 자리를 꼭 마련하고 싶다"고 밝혔다.

'귓속말'은 국내 최대 로펌 태백을 무대로 남녀주인공이 돈과 권력의 거대한 패륜을 파헤치는 서스펜스 멜로 드라마로 '올인' '발리에서 생긴 일' '펀치' 등을 연출한 이명우PD와 '추격자 더 레이서' '황금의 제국' '펀치' 등 권력 3부작을 집필한 박경수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이보영 이상윤 권율 박세영 등이 출연하며 '피고인' 후속으로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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