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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구혜선과 MBC 측이 주말극 '당신은 너무합니다' 하차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당신이 너무합니다' 측은 "구혜선 씨의 하차에 제작진 모두 안타까워 하고 있다. 구혜선 씨는 현장에서 누구보다 밝고 열정적인 모습으로 작품에 임해왔습니다. 또한 모창가수 업을 삼고있는 '해당' 캐릭터를 자신만의 매력으로 표현하며 드라마의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제작진은 수차례 회의를 거쳐 구혜선 씨와 같이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봤다. 하지만 당분간 회복에 전념을 다해야 한다는 점 등을 고려하여 심사숙고 끝에 드라마 하차라는 최종 결정을 내렸다"며 "건강악화의 정도와 회복을 위해 필요한 시간을 고려했을 때, 구혜선 씨가 계속 출연하는 것이 배우의 건강과 앞날을 위해 좋지 않다고 판단한 결과다. 제작진은 프로그램의 이익을 먼저 따지기보다 배우 구혜선 씨에게 당장 휴식이 필요하다는 것에 뜻을 같이 하기로 정했다. 열정과 실력을 갖춘 구혜선 씨가 배우로서 더욱 건승하기를 바라며, 빠른 쾌유를 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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