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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9일 밤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 '미녀들의 수다'를 통해 얼굴을 알린 영국 출신 방송인 에바 포피엘이 출연한다.
앞서 진행된 스튜디오 녹화에서 에바는 '8년 차 주부'로 '독박 육아' 중인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에바는 이어 "문제는 계절 부부로 살기 때문에 독박 육아는 물론이고 독박 임신까지 했다"라고 말했다. 김원희가 "독박임신은 뭐냐"라고 묻자 에바는 "계절 부부로 지내기 때문에 두 아들을 임신했을 때 혼자 산부인과에 다니고 입덧도 혼자 겪어야 했다"라고 '독박 임신'에 대해 설명했다. 에바는 혼자 임신했다는 줄 알았다는 패널들에게 "아이 만들 때는 만나요"라고 대답해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는 후문이다.
또한, 에바는 "만능 스포츠맨 남편이 체격은 좋아 보이지만 안에는 다 썩었다"라고 남편을 디스 하는 모습으로 모두를 폭소케 했다. 에바는 "남편이 자주 아픈데 꼭 중요한 날에만 아프다"며 얼마 전 이삿날에도 남편이 앓아누운 사연을 공개했다. 9일 밤 11시 10분 방송.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