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김영광이 MBC 새 월화특별기획 '파수꾼'(연출 손형석/극본 김수은)에 출연을 확정했다. 욕망 검사 '장도한' 역을 맡아 파격 연기 변신에 나선다.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으로 연기를 시작한 김영광은 '화이트 크리스마스',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굿 닥터', '아홉수 소년', '피노키오'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차근차근 연기 내공을 다져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로 지상파 첫 주연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던 만큼, 이번 작품에서는 또 어떤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극 중 김영광은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 검사 장도한 역을 맡는다. 장도한은 개천에서 난 '욕망 검사'이지만, 실상은 억울한 사연을 갖고 복수를 위해 스스로 괴물이 되어가는 인물. 이에 복수를 하기 위해서라면 못 할 짓이 없는 장도한을 그가 어떻게 표현해낼지 벌써부터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에 김영광은 "훌륭하신 감독님, 작가님 그리고 배우분들과 함께 작품을 하게 되어 감사하고 기쁘다. 이 작품은 탄탄한 스토리 라인이 흥미로웠고, 무엇보다도 복수를 위해 스스로 괴물이 되는 장도한 캐릭터가 정말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테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