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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쇼' 홍석천 "김민희 前남친 이정재·조인성 디스 느낌"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7-03-08 09:48



홍석천이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신작 '밤의 해변에서 혼자'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6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 이상민은 연예부 기자들에게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홍상수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라는 추측이 있었는데 실제로는 어땠냐?"고 물었다.

이에 한 연예부 기자는 "심지어는 김민희의 대사 중에서 이런 내용이 있다. 실제로 김민희의 과거의 연애사를 보여준다고 추측할 법한 대사인데 '난 이제 남자 외모 안 봐. 별 거 아니더라고. 잘생긴 남자는 다 얼굴값 해'"라고 전했다.

그러자 이상민은 "이 때문에 김민희의 경험을 대사로 표현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고 말했고, 김가연은 "홍상수 감독이 이렇게 써주지는 않았을 것 같다. 이거는 김민희한테 맡겼을 것 같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에 홍석천은 "만약 그렇게 접근을 한다면 거꾸로 홍상수 감독이 이 대사를 진짜 써서 김민희에게 연기하라고 줬다? 그러면 홍상수 감독이 예전 남자들을 약간 질투하면서 이제 정리하는 의미로. 그런거잖냐. '난 잘생긴 거 안 봐 이제. 그리고 잘생긴 애들 인물값 해'. 여기서 의문의 1패하는 3인이 등장. 얼굴값 하는 3인. 그러면서 디스를 하는 거야"라고 추측했다.

그러자 김가연은 "그러니까 이게 뭐냐면, 홍상수 감독이"라고 입을 열었고, 홍석천은 "찌질한 거지. 난 홍상수 감독 영화에 나올 일이 없기 때문에 만약 그렇다면 이건 정말 찌질한 거다. 찌질한 복수"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에 김가연은 "홍상수 감독이 저번에 방송할 때 그랬다. 글 쓰는 여자에 대한 로망이 있다고. 그러니까 내가 볼 때는 전체적인 틀은 홍상수 감독이 잡았지만, 남자에 대한 대사는 본인의 감정을 이입해서 썼다면 상대 여자의 대사는 김민희한테 일임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다른 연예부 기자는 "맞다. 그런 부분이 홍상수 감독이 또 둘이 생각을 비슷하게 좀 생각을 공유했다는 부분을 얘기한 적이 있다. 실제로. 그러니까 아마 그런 부분이 좀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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