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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영화와 드라마에서 신뢰감 가는 연기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있는 배우 한예리가 98주년을 맞이한 이번 3.1절을 기념, 서울시와 함께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생각하는 특별 영상 제작에 참여해 화제다.
공개된 영상 속 한예리는 3.1 만세운동을 준비하는 1919년을 사는 소녀와 2017년 같은 공간을 살아가고 있는 현재의 소녀로 1인 2역을 맡아 등장, 두 소녀의 일상이 스치듯 조우하는 모습으로 우리 역사를 잊지 말자는 특별한 메시지를 전했다.
한예리는 "뜻깊은 의미가 담긴 일에 함께할 수 있어 좋았고, 이 영상에 담긴 의미를 많은 분들이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진심어린 소감을 밝혔다.
3.1절을 맞이해 서울시와 함께한 이번 특별 영상은 사람엔터테인먼트 V앱(http://www.vlive.tv/video/24047/)과 서울시 sns 라이브서울(http://tv.seoul.go.kr/new/vod1/vod_about.asp?prog_ct=&cid=118668)및 유투브(https://youtu.be/nKyhHfzlQps) 등 뉴미디어 매체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한편, 한예리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위안부라고 불리게 된 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공연 <그림속으로 들어간 소녀>에 무용수로 참여하여 또다시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로 할 예정이다. 공연 <그림속으로 들어간 소녀>는 3월 11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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