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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오는 3월 15일 수요일 밤 10시 첫 방송 되는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자체발광 오피스'가 '사이다 공감 드라마'로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해 판타지 드라마가 상상을 현실에 끌어들여 환상의 나래를 펼쳤다면, 이번에는 현실을 기반으로 한 사이다 오피스 드라마의 통쾌한 역습이 온다. '자체발광 오피스'는 시한부 삶에 충격 받고 180도 변신을 선언한 슈퍼 을의 사이다 오피스 입문기.
또한 어느 회사에나 꼭 있을 법한 캐릭터들을 적극 활용해 공감을 자아낼 것을 기대케 한다. 개천에서 태어난 용 서우진 부장(하석진 분), 노량진 3년차에서 벗어나 계약직 신입사원이 된 도기택(이동휘 분), 정규직 후배를 둔 계약직 신입사원 장강호(이호원 분), 출산 전날까지 야근하고 출산 2주만에 복귀한 조석경 과장(장신영 분), 아부와 줄타기로 사회생활 중인 이용재 대리(오대환 분) 등 살면서 만나게 되는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이 곳곳에 녹아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처럼 직장인들의 현실을 그대로 옮긴 듯한 리얼한 에피소드와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친근한 캐릭터, 오늘만 사는 '슈퍼을' 은호원(고아성 분)의 속을 뻥 뚫어주는 사이다 활약 등이 맛깔지게 어우러져 시너지를 만들어낼 예정. 이에 '자체발광 오피스'가 답답한 상황 속 한잔의 사이다 처럼 속을 뻥 뚫어주는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자체발광 오피스'는 계약직 신입사원의 갑을 체인지 오피스 입문 드라마로, MBC 드라마 극본 공모 당선작이다. 오는 3월 15일 수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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