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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3' 송민호, 은지원 이어 2대부르마 등극…수줍은 여장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7-02-12 21:51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신서유기3' 송민호가 부르마로 변신했다.

12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3'에서는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 규현, 송민호 여섯 멤버들이 중국 샤먼으로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중국 샤먼으로 여행을 떠나기 전, 다 같이 숙소에 모인 여섯 멤버들은 야식 배달 복불복을 진행했다. 야식 배달 복불복은 손오공, 삼장법사 등 '신서유기' 속 캐릭터를 새롭게 정하기 위함이였다. 야식 배달 복불복은 멤버들이 야식을 동시에 주문, 야식이 첫번째로 오는 사람에게 캐릭터를 먼저 고를 수 있는 선택권이 주어지는 룰이었다. 멤버들은 전단지 참고, 핸드폰 검색 등 각자만의 방법으로 가장 빨리 도착할 수 있을 것 같은 야식 메뉴를 주문했다.

드디어 첫번째 야식으로 족발이 도착했고, 족발을 시킨 이수근에게 자연스레 첫번째 선택권이 주어졌다. 그는 사오정 캐릭터를 선택했다. 곧이어 음식이 도착한 순서대로 멤버들이 캐릭터를 선택했다. 이에 은지원이 삼장법사, 규현이 저팔계, 강호동이 손오공, 송민호가 부르마를 선택했다.

은지원에 이어 2대 부르마로 등극하게 된 송민호는 풍성한 분홍색 가발에 치마까지 입고 완벽한 여장을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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