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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김과장' 남궁민이 TQ택배 회계 실사팀 참여를 거절했다.
중국 투자자 측은 "저 사람은 TQ 측 경리과장이고, 사람을 구할 만큼 유명한 의인"이라고 TQ그룹에 대한 회계 실사팀에 참여시킬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김성룡은 "난 아직 그런 일에 끼어들 정도의 능력이 안된다"며 일단 거절했다. 하지만 중국 측은 갑자기 우리말로 "저 사람을 내세우며 임원들을 설득했다. 저 사람 아니면 안된다"고 강하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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