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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사임당' 이영애부터 박혜수까지 열정으로 꽉 채운 촬영장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여기에 풋풋하고 사랑스러운 첫 사랑 커플의 싱그러운 매력을 발산했던 어린 사임당 역의 박혜수와 이겸 역 양세종의 다정한 모습은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한다. 특히, 서로를 마주보며 환한 미소를 주고받는 달달한 분위기는 이들이 풀어낼 애틋하고 아련한 첫 사랑에 관심이 쏠린다.
사전제작으로 1년여의 촬영기간을 거친 '사임당'은 오랜 시간 공들여 촬영에 임한 배우들의 열정이 고스란히 묻어나오며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사계절을 담아낸 절경과 어우러진 탄탄한 이야기 구조는 흡입력을 자아내며 첫 방송 이후 호평과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첫 방송부터 휘몰아치는 전개로 시청자를 사로잡아 단숨에 16%를 돌파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등극한 '사임당'은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 서지윤(이영애 분)이 이태리에서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이영애 분) 일기에 얽힌 비밀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풀어내는 퓨전사극. 일기 속에 숨겨진 천재화가 사임당의 불꽃같은 삶과 '조선판 개츠비' 이겸(송승헌 분)과의 불멸의 인연을 작가의 상상력으로 아름답게 그려낸다.
위작스캔들에 휘말려 커리어를 잃을 위기에 처한 서지윤이 금강산도의 진실을 밝힐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서지윤이 발견한 일기를 통해 펼쳐지게 될 누구나 알고 있지만 누구도 몰랐던 사임당의 이야기가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사임당'은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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