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에 이어 어머니 김경자 씨까지 '스타'가 될까.
이번 소개팅 프로젝트가 더욱 기대되는 것은, 3년 전 윤민수가 아들 윤후와 동반 출연 한 MBC '아빠 어디가'를 통해서 "후 할머니와 함께할 할아버지를 찾는다"라고 공개구혼을 한 바가 있기 때문이다. 당시 아들에 손자까지 합세, 쿨하게(?) 할머니의 남자친구를 언급한 것이 신선한 화제를 불러일으켰지만, 안타깝게도 방송을 통해 성사된 만남은 없었다고 한다.
윤민수는 이번만큼은 반드시 엄마에게 좋은 남자친구를 만들어 주기 위해 주변 지인들을 총동원, 엄마를 15살 어려 보이게 하는 '동안 메이크 오버'는 물론이고 잠들어버린 엄마의 연애세포를 깨우기 위한 '소개팅 꿀팁'까지 직접 전수한다. 아들의 노력이 통했는지 여장부에서 여자로 몰라보게 변신한 엄마의 모습에 아들 윤민수도 설레었다는 후문.
29일 오후 10시 40분.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