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리뷰] "설날에 이렇게 입어봐"…예쁨 받는 패션 'BEST 5'

최정윤 기자

기사입력 2017-01-26 13:21


[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최정윤 기자] 명절에 입기 좋은 2017년 1월 베스트룩.

민족 고유 명절 설날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묵은 것은 다 떨구어버리고 새 출발하라는 의미의 설빔. 어떻게 준비하고 계시나요?

아직 고민하고 있다면 2017년 1월 한 달간 셀럽들이 보여준 다양한 스타일을 통해 힌트를 얻어봅시다. 신정보다는 좀 더 차분한 분위기로 맞이하는 정월 초하루에는 특별한 옷을 준비해보세요. 오랜만에 만나는 가까운 가족 또는 일가친지들께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줄 좋은 기회기도 하고, 시댁에 가야 하거나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 신부라면 더욱 신경을 써야겠죠.


예진 옹주님의 '로맨틱' 드레스 룩

지난 18일 열린 '제8회 올해의 영화상 시상'에서 배우 손예진이 선택한 원피스라면 어른들께 예쁨을 듬뿍 받을 수 있겠는데요. 은은한 파스텔블루가 얼굴을 한층 화사하게 만들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해줘요. 컬러에서 느껴지는 부드럽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는 레이스 스틸레토 힐과도 조화를 이루며 우아하게 마무리됩니다.


tvN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스틸컷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써니의 '발랄' 페미닌 룩

배우 유인나는 얼마 전 종영한 tvN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에서 미모 제대로 뽐내는 인생 캐릭터 써니로 많은 사랑을 받았죠. 작고 여리여리한 체구를 십분 활용한 패션 역시 화제가 되었고요. 써니의 주특기는 몸매를 드러내 여성성을 강조하면서도 단정하고 깔끔하게 스타일링 하는 것. 특히 발랄한 터치가 가미된 트위드 투피스는 격식 있는 자리에서도 예쁘게 입을 수 있겠어요.



퀸 연아의 '클래식'한 아름다움


지난 8일 '제71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시상을 맡은 김연아. 후배들에게 축하와 용기를 주기 위한 마음이 미모만큼이나 아름다웠습니다. 타이트한 트위드 스커트 룩으로 포멀하면서도 페미닌한 공식 석상 룩을 완성. 여기에 볼륨감 있는 슬리브로 포인트를 준 블라우스와 스틸레토 힐은 블랙으로 맞춰 단정하게 연출한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트렌디'한 실루엣의 와이드 팬츠 룩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 감성 전시 '다크 옐로우'의 주인공 구혜선은 배우가 아닌 아티스트의 모습으로 멋스러운 패션을 선보였는데요. 키 아이템은 바로 와이드 팬츠랍니다. 배우 서지혜 역시 영화 '공조'의 VIP 시사회에서 드레시한 팬츠룩을 선보여 시선을 끈 바 있고요. 치마가 불편하다면 여성스러움과 시크함이 믹스된 와이드 팬츠를 눈여겨 보면 좋겠어요. 다양한 컬러가 있겠지만 멜란지 울 소재로 포근하게 즐겨보거나 따스한 빛이 감도는 아이보리로 화사한 룩을 연출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플라이업 엔터테인먼트 제공
블랙 앤 화이트 '모던' 드레스 룩

배우 유인영은 플레어 라인의 원피스로 그동안의 차도녀 이미지를 벗고 사랑스러운 룩을 연출했습니다. 기본 컬러 매치 중 하나인 블랙 앤 화이트는 비교적 선택하기도 쉽고 단정하게 스타일링 할 수 있어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데요. 소매 진주알 장식으로 로맨틱한 분위기도 감지됩니다.

명절 룩에 정답은 없겠지만 셀럽들의 스타일링 방법에 본인의 개성을 더해본다면 완벽한 패션을 완성할 수 있을 것 같아요. 2017년 설날에는 사랑도 복도 많이 받으세요.

dondante1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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