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범죄 액션 영화 '더 킹'(한재림 감독, 우주필름 제작)이 8일 연속 흥행 정상을 꿰찬 가운데 내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에도 독주를 이어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8일 개봉 이후 연일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극장가 독주를 펼치고 있는 '더 킹'. 쟁쟁한 경쟁작 속 개봉 4일 만에 100만, 6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동원하며 무서운 흥행세를 과시하는 중이다.
이렇듯 극장가를 뜨겁게 달군 '더 킹'의 진격은 내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이어지는 연휴 동안 '더 킹'은 입소문을 통해 극장을 찾은 관객의 발길을 붙잡을 계획. 300만 돌파를 넘어 단번에 400만 터치다운까지 노리고 있다.
성큼 다가온 설 극장가, 진정한 스크린 '킹'은 누가 될지 영화계 귀추가 쏠리고 있다.
한편, 같은 날 '공조'는 19만3501명(누적 162만1569명)으로 2위에,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은 7만1042명(누적 7만1443명)으로 3위에, '모아나'(론 클레멘츠·존 머스커 감독)는 4만5856명(누적 138만7410명)으로 4위에, '너의 이름은.'(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3만9161명(누적 317만3251명)으로 5위에 랭크됐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더 킹'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