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스타 패션 매거진 '인스타일'과 함께한 이번 화보에서 박정민과 강하늘은 각자의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특별한 커플 화보를 선보였다.
올 2월 9일, 영화 '재심'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강하늘은 보다 날렵해지고 남성스러워진 외모로,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전국 투어 중인 박정민은 '안투라지' 와는 또 다른 더 멋스러워진 비주얼로 카메라 앞에 섰다.
특히 이들은 영하를 맴도는 극한의 날씨 속에서도 서울 도시 밤거리를 몇 시간째 거닐며 프로답게 촬영을 마쳤다. 거창한 목표를 세우기보다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싶다는 그들의 바람처럼 힘든 내색 하나 없이, 묵묵히 겸손하고 인간적인 태도로 촬영에 임해 에디터를 비롯한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기도.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들은 '무한도전', '위대한 유산' 편에서 공개한 '당신의 밤' 노래를 언급하며 영화 '동주'를 추억했다. "이준익 감독님을 뵙고 돌아오던 때 마침 그 노래를 들었어요. 즐거웠던 촬영 때의 기억이 가사에 맞춰 스쳐 지나가는데, 갑자기 눈물이 왈칵 났어요. 정말 제가 사랑했던 작품이라는 생각과 문득 그 때가 그리웠어요." 라며 박정민이 말했다.
강하늘 또한 "'동주'는 다시 보기 힘든 영화예요. 싫어서가 아니라 너무 좋아해서요." 라며 남다른 애정을 표하기도. 둘의 사이를 정의해달라는 질문에 '오래된 연인 사이' 라고 밝힌 그들은 촬영 내내 영화의 한 장면처럼 편하고 익숙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매력적인 두 남자의 진솔한 케미가 담긴 화보와 인터뷰는 스타 패션 매거진 '인스타일' 2월호와 공식 인스타그램 및 웹 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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