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첫 온라인 게임 '소울워커' 덕심으로 날아오르나

송경민 기자

기사입력 2017-01-24 19:52





지난 18일 2017년 첫 온라인 게임으로 출시된 '소울워커'가 PC방 인기 순위 점유율 20위권 진입을 앞두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가 서비스를 진행하고 라이언 게임즈가 개발한 MORPG '소울워커'는 지난 18일 출시 첫 날 동시 접속자 수 3만5천 명과 신규 회원 수 10만 명을 기록했고 서비스 7일째인 현재 재접속률은 75% 이상을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 게임 시장에서 온라인 게임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줄어들면서 업계에서는 '소울워커'의 출시 이후 기록을 순조로운 첫 출발로 평가하고 있다.

출시 이후 PC방 인기 순위 점유율 27위로 시작한 '소울워커'는 현재 PC방 인기 순위 점유율 21위를 기록하며 20위권 진입을 앞두고 있다. 당분간 신규 온라인 게임 출시 소식이 없는만큼 꾸준한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소울워커'는 특유의 카툰렌더링으로 그려진 한 편의 애니메이션과 같은 그래픽으로 '공백'이라 불리는 자연 재해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세기말 지구의 대도시 '클라우드림'에 출현한 이계의 존재와 맞서 싸우는 이능력자 '소울워커'들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등장하는 캐릭터는 총 6종으로, '복수의 소울럼소드' 하루 에스티아, '슬픔의 하울링기타' 스텔라 유니벨, '광기의 미스트사이드' 릴리 블룸메르헨, '쾌락의 건재즈' 어윈 아크라이트 등이 국내에 첫 선을 보였고 '열정의 스피릿암즈' 진 세이파츠, '분노의 해머스톨' 이리스 유마는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각 캐릭터는 개성에 따라 대검, 전자 기타, 큰 낫, 쌍권총, 건틀릿, 철퇴 등의 특색있는 무기를 사용하며 취향에 따라 다양한 코스튬과 악세서리로 꾸밀 수 있어 유저들의 '덕심'을 자극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2017년 첫 온라인 게임으로 출시된 '소울워커'의 출시 초 성적은 순조로운 편"이라며 "당분간 경쟁이 될 신작 온라인 게임이 없는 상황에서 유저들의 만족도를 어떻게 높이느냐가 초반 상승세를 이어갈 비결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해수 겜툰기자(caostra@gamtoon.com)

'핵꿀잼' 펀펌+'핵미녀' 디바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