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당' 이영애 "13년 만의 컴백, 다양한 색 보여드릴 것"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7-01-24 14:43


배우 송승헌과 이영애가 2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사임당 빛의 일기'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임당 빛의 일기'는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 서지윤(이영애)이 이태리에서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이영애) 일기에 얽힌 비밀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풀어내는 퓨전사극이다.
명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7.01.24/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이영애와 송승헌이 드라마 출연 소감을 밝혔다.

24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SBS 새 수목극 '사임당, 빛의 일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영애는 "현대와 과거를 넘나들며 다양한 색을 보여드리려 노력했다. 어머니로서, 여인으로서 다양한 색이 있어 지루하지 않고 재밌을 것"이라고 밝혔다.

송승헌은 "우리 드라마에 많은 관심과 기대 갖고 계신데 드디어 방송을 하게 돼 기쁘다. 내가 봐도 멋진 이겸을 연기하게 돼 영광이다"라고 전했다.

'사임당, 빛의 일기'는 조선시대 사임당 신씨의 삶을 재해석해 그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린 퓨전 사극이다. 작품은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 서지윤(이영애)이 이탈리아에서 우연히 사임당(이영애) 일기를 발견하고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그에 얽힌 비밀을 풀어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두번째 프러포즈',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 등을 집필한 박은령 작가와 '태왕사신기', '비천무',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 등을 연출한 윤상호PD가 의기투합했으며 이영애 송승헌 오윤아 박혜수 김해숙 양세종 등이 출연한다.

작품은 '푸른바다의 전설' 후속으로 2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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