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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스스로 자각한 채 꿈을 꾸는 현상'인 '루시드 드림'을 소재로 한 영화 '루시드 드림'이 신비로운 분위기로 시선을 압도하는 메인 예고편과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어 아들을 잃어버린 3년 전 그 날이 생생하게 펼쳐지는 '대호'의 루시드 드림을 보여주는 가운데 범인의 단서를 발견해 이를 추적하는 '대호'의 모습은 앞으로 펼쳐질 극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기에 카리스마 넘치는 실종 사건 담당 형사 '방섭'과 '대호'의 친구이자 정신과 의사 '소현'의 지적인 모습 또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뿐만 아니라 추격씬, 자동차 액션, 초고층 건물들이 도미노처럼 무너지는 장면은 꿈과 현실을 넘나드는 영화 속 압도적인 스케일이 눈길을 끈다. 마지막으로 무너지는 건물 속으로 몸을 내던지는 '대호'의 마지막 대사 "그 사람 만날 수 있는 길이 꿈 속밖에 없어요"는 루시드 드림을 통해 범인을 추적하는 집요함부터 가슴을 울리는 부성애까지 보여줄 것을 예고하고 있다.
또 메인 포스터에 자리 잡은 "꿈 속에 범인이 있다" "범인도 단서도 오직 꿈 속에 있다" 카피는 루시드 드림 소재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는 동시에 앞으로 펼쳐질 극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더해준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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