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과장' PD "코미디 드라마, 배우들 역량이 기장 중요"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7-01-23 14:35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김과장' 이재훈 PD가 작품을 설명했다.

이 PD는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2 새 수목드라마 '김과장'(연출 이재훈·최윤석, 극본 박재범) 제작발표회에서 "우리 드라마는 오피스 활극이다. 오피스를 무대로 밥벌이를 위해 출근하고 야근하고 부대끼는 사람들의 삶의 터전인 공간에서 그 사람들이 일만하는 게 아니라 웃고 울고 부대끼는 모습을 담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김과장이라는 캐릭터를 필두로 여러 캐릭터들이 어울리는 이야기를 만들었다. 코미디를 제대로 해보면서 많은 걸 느꼈는데 역시 코미디는 좋은 대본과 배우들의 역량이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한편, '김과장'은 돈에 대한 천부적인 촉을 가진 '삥땅 전문 경리과장' 김성룡(남궁민)이 더 큰 한탕을 위해 TQ그룹에 필사적으로 입사한 후 아이러니하게도 부정·불합리와 싸우며 무너져가는 회사를 살리는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다.

남궁민, 남상미, 이준호, 정혜성, 김원해 등이 출연한다.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 목요일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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