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인생 캐릭터 만난 박형식이 연기-노래 쌍끌이 이슈몰이에 나선다.
'화랑'에서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는 박형식이지만 특히 6회 엔딩인 눈물의 키스장면, 10회에서 삼맥종이 자신의 정체를 밝히는 장면은 열혈 시청자들 사이에서 크게 회자되고 있다. 아로가 죽을 위기에 처하자 칼을 쥔 무사에게 "꿇어라. 네 주군이다"라고 명하는 삼맥종의 목소리는 낮고도 압도적이었다. 뿐만 아니라 어머니를 향해 "삼맥종이 아니라 진흥입니다. 이 나라의 왕!"이라고 외치는 모습은 상상을 초월하는 강렬함으로 안방극장을 강타했다.
"꿇어라. 네 주군이다"로 폭발한 카리스마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박형식은 또 다른 모습으로 '화랑'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화랑'의 7번째 OST 주자로 나선 것이다. 박형식이 부른 '화랑'의 7번째 OST '여기 있을게'가 1월 24일 0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에 '화랑' 제작진은 24일 0시 음원공개에 앞서, 23일 박형식이 부른 '여기 있을게'의 뮤직비디오를 제작, 공개한다.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여기 있을게'를 녹음하는 박형식의 모습과 함께 극중 애타는 삼맥종의 사랑이야기까지 더해질 전망. 연기-노래 두 가지 매력으로 쌍끌이 이슈 몰이에 나선 박형식의 모습이, 그가 보여줄 '화랑' 속 삼맥종의 이야기가 궁금하다.
한편 '화랑'은 1500년 전 신라의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꽃 같은 사내 화랑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 눈부신 성장이 담긴 본격 청춘사극이다. '화랑'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KBS2를 통해 방송된다. 이와 함께 박형식이 부른 '화랑' 7번째 OST '여기 있을게'는 1월 24일 0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