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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토타세끼' 팀과 '딘나좋아' 팀이 이번에도 나란히 무승부가 됐다.
이어 "예능 첫 MC에 걱정하느라 잠도 못 잤다. 귀 기울여 웬디의 말을 들어달라"고 덧붙였고, 멤버들의 진심에 웬디는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토니안과 딘딘은 "이러라고 손 편지를 준비한 건 아니다. 편의점에서 울면 어떡하냐"고 너스레를 떨며 분위기를 전환했다.
웬디는 "예전에 뚱뚱했다. 살이 되게 많이 뺐다"라며, "어느 정도 양을 다시 먹으면 불안하다"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멤버 예리는 '초장 마니아'로 독특한 입맛을 자랑해 패널들을 긴장하게 했다. 예리는 짜파게티에 치즈와 참치 그리고 삼각김밥을 넣은 뒤 계란 반숙과 초장까지 섞으며 신기한 요리법을 선보였다.
예리의 레시피에 멤버들은 놀라며 시식을 꺼렸고, 딘딘은 "예리 이미지가 안 좋아질 것 같다"며 걱정했다. 하지만 맛을 본 토니는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한 것 같다"라고 놀라고, 윤두준과 이수군은 "맛있다"라며 의외의 호평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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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대결에서 '딘나좋아' 팀이 만장일치로 승리했다.
후반전 대결은 '토타세끼'팀은 녹차에 빠진 군밥과 닭짜계짜를, '딘나좋아' 팀은 딘나맛있멘을 기획했다. 녹차에 빠진 군밥은 삼각김밥에 녹차를 데운물을 넣어 오차즈케를 연상케 했다. 닭짜계짜는 초장에 볶은 연어와 닭가슴살을 양념해 기대를 높였다.
딘나맛있멘은 참깨와 꿀로 많든 참깨 소스를 만들었다. 하지만 딘딘이 면을 삶아 내는 과정에서 실수를 보였다. 하지만 샐러드 파스타 같은 느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토타세끼' 팀의 음식으로 먹고는 한호를 보냈다. 결국 '토타세끼' 팀이 2표를 받아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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