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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맨몸의 소방관' 정인선이 섬세한 감정연기로 안방극장 몰입도를 높였다.
차를 타고 도망치던 승재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는 차와 사고가 났고, 철수가 폭발 직전의 차로 달려가 승재를 구해낸 것. 이에, 진아는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었어요. 아무래도 좋은 사람 같아요. 오늘 고마웠어요"라며 철수를 달리 보기 시작했다. 하지만, 고모 한송자(서정연 분)가 자신의 금고에서 그림을 훔쳤다는 사실을 알게 된 진아는 철수가 한 패라고 생각했다.
이어, 진아는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고 잡혀온 오성진(박훈 분)이 철수가 아니란 사실에 놀라며 철수의 진짜 신분을 알고 혼란스러워했다. 또, 권정남(조희봉 분)이 철수를 찾기 위해 혈안이 된 모습을 보이자 진아는 믿었던 정남마저 수상하게 생각했다. 이처럼, 정인선은 이준혁을 용의자로 확신했지만 그의 진짜 정체를 알고 복잡한 감정 변화를 겪었다. 또, 조희봉을 수상쩍게 여기는 모습으로 내일 마지막 방송을 기대케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