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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윤정수가 가장 비참했던 생일을 회상했다.
김정민은 비슷한 신동엽의 아이들 생일에 "일부러 맞춰 낳은 것 아니냐"고 의문을 재기했고, 신동엽은 특유의 능청스러운 표정으로 "그거 맞추려고 얼마나 노력했는데"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신동엽은 출연진에게 "가장 행복했거나 비참했던 생일 관련 에피소드가 있냐"고 물었고, 윤정수는 조용히 "집 경매 당한 날이 내 생일이었다"고 털어놔 모두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신동엽은 "저도 어디서 져본 적 없는데 오늘은 기권패"라며 "이보다 더 센 에피소드가 있을 수 없다"고 인정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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