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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시삼심삽분과 액션스퀘어가 선보인 모바일 RPG '삼국블레이드'가 출시 초기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며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게임은 출시 직후 유저들의 호응에 힘입어 첫 주말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모두 매출 10위권 안에 포함되는 성과를 거뒀다. 유저들은 게임의 특징인 액션성과 높은 그래픽에 호응을 보냈고 사전 출시 단계부터 이어진 안정적인 서비스를 극찬했다.
이와 함께 요즘 추세와 달리 착한 게임을 지향하는 '삼국블레이드'의 게임성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모바일게임들은 과도한 부분 유료화 모델로 유저들의 비난을 받고 있으나 '삼국블레이드'는 수집 요소를 편리하게 만들어 누구라도 원하는 장수를 얻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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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게임에 등장하는 32명의 무장들은 유저들이 마음만 먹는다면 과금 없이도 충분히 얻을 수 있게 구성됐다. 물론 일부 성능이 좋은 4성 태생의 장수들은 초기에 얻는 것이 힘들지만 쉽게 얻을 수 있는 위, 촉, 오 대표 장수들을 조금씩 성장시키다 보면 모든 삼국지 캐릭터들을 섭렵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기존 수집형 게임들은 일부 특수하게 설계된 캐릭터를 유저들이 가져가게 하기 위해 과도한 부분 유료화 시스템을 넣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삼국블레이드'는 유저들이 다양한 캐릭터를 바탕으로 애정을 가지고 게임을 오래도록 즐길 수 있게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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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블레이드의 이러한 방향성으로 인해 장수 게임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 게임의 전반적인 특징이 10명 가까이 되는 장수를 성장시켜야 하기에 초반에 조급한 플레이보다는 삼국지의 스토리를 체험하며 조금씩 천천히 게임을 즐기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러한 '삼국블레이드'의 특징과 게임성은 현재 조금씩 유저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지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과연 쉽고 착한 게임을 지향하는 '삼국블레이드'가 모바일게임 시장에 어떤 변화를 불러일으키며 성공적으로 안착할지 관심과 기대가 모아진다.
게임인사이트 김지만 기자 ginshenry@gam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