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당'PD "이영애, 소탈하고 편한 사람, 인간성 좋은 배우"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7-01-17 14:31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윤상호PD가 이영애에 대해 극찬했다.

17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SBS 새 수목극 '사임당, 빛의 일기'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윤상호PD는 "내가 작업해왔던 모든 배우 중 가장 쉽게 번호를 누를 수 있는 배우가 되지 않았나 싶다. 굉장히 소탈하고 편한 사람이다. 그가 갖고 있는 내면의 포스와 고집도 있겠지만 내 입장에서는 '사임당'의 촬영 여정이 굉장히 길어서 많이 힘들었는데도 하루하루 이영애라는 배우가 보여줬던 성실함과 열정이 큰 힘이 됐다. 생갭다 굉장히 편한 분이다. 인간적으로는 굉장히 좋은 배우다. 그런 면면이 사임당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사람들에게 보여지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사임당, 빛의 일기'는 조선시대 사임당 신씨의 삶을 재해석해 그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린 퓨전 사극이다.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 서지윤(이영애)이 이탈리아에서 우연히 사임당(이영애) 일기를 발견하고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그에 얽힌 비밀을 풀어나가는 과정을 그렸다.

'태왕사신기'(2007), '비천무'(2008), '탐나는도다'(2009),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2011) 등을 연출한 윤상호PD와 '두번째 프로포즈'(2004), '인생이여 고마워요'(2006),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 등을 집필한 박은령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작품은 이영애 송승헌 오윤아 양세종 박혜수 김해숙 최종환 윤다훈 최철호 등이 출연하며 '푸른바다의 전설' 후속으로 2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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