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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tvN '신서유기3'가 기상천외한 게임과 야단법석 출연진의 활약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진 기상 미션에서는 지난 시즌 2 '알을 지켜라' 게임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과일 지키기 게임이 주어졌다. 다음 날 아침까지 각자의 과일을 누군가에게 뺏기거나 훼손되지 않은 상태로 제작진에게 가지고 가야 하는 미션으로 작은 과일을 골라야 유리했지만, 두 번째 선택 기회를 얻은 송민호는 '자몽'을 '자두'와 헛갈리며 거대한 중국 자몽을 얻게 돼 폭소를 안겼다. 이어 규현은 크기, 형체, 냄새 어느 면에서도 독보적인 두리안을 골라 특유의 비관적인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고, '구미' 은지원은 자신의 사과가 망가지자 곧바로 다른 이들의 과일을 노리며 활약을 예고해 다음 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제작진은 "방송에서 미처 보여주지 못한 유쾌한 술자리 방 탈출 게임 내용은 미공개 영상으로 오늘 오전 10시 네이버를 통해 만날 수 있다. TV와는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tvN '신서유기3'는 손오공, 사오정, 저팔계, 삼장법사가 등장하는 중국의 고전 '서유기'를 예능적으로 재해석한 버라이어티로, 매주 일요일 밤 9시 2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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