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st 골든디스크]트와이스, 음원 부문 대상…블랙핑크·볼빨간 신인상 [종합]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7-01-13 19:15


트와이스가 13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31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골든디스크어워즈는 음원과 음반 판매량을 기준으로 한 해 동안 가장 사랑받은 대중가요와 뮤지션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고양=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7.01.1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가 디지털 음원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트와이스가 13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 31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 여름 'cheer up'(치얼업)으로 '샤샤샤' 열풍을 불러일으킨데 이어 10월 발표한 'TT'(티티)로 13관왕에 오르며 거침없는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트와이스는 이날 디지털음원 부문 본상에 이어 대상을 차지하며 3관왕에 올랐다.

본상에는 2016년 가요계를 빛낸 트와이스를 비롯해, 여자친구, 이하이, 마마무, 어반자카파, 수지X백현, 지코, 씨스타, 태연, 임창정 등 에게 돌아갔다.

또한 9년 만의 시상식에 참석한 김재중은 아시아 인기상을 수상했다.

김재중은 "9년 전에 상을 받았던 것 같은데 오랜만에 인기상을 받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 여러분께 멋진 김재중이 될 수 있도록 활발한 활동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블랙핑크가 13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31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골든디스크어워즈는 음원과 음반 판매량을 기준으로 한 해 동안 가장 사랑받은 대중가요와 뮤지션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고양=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7.01.13/
신인상의 영예는 데뷔와 동시에 1위에 오른 블랙핑크와 음원차트 역주행의 주인공인 볼빨간사춘기에게 돌아갔다.

한편 이날 8년만에 돌아온 '퀸' 엄정화는 신곡 '워치 미 무브(Watch Me Move)'로 화려하게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독보적인 섹시 카리스마를 선보인 엄정화는 이후 가인과 스페셜 무대를 꾸몄다.

이하 제31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음원 부문 수상자 리스트

▲ 대상= 트와이스

▲ 본상= 여자친구, 이하이, 마마무, 어반자카파, 트와이스, 수지&백현, 지코, 씨스타, 태연, 임창정

▲ 신인상= 볼빨간사춘기, 블랙핑크

▲ 아시아인기상= 김재중

▲ 베스트 R&B 소울상= 크러쉬

▲ 베스트 OST= 거미 ('태양의 후예' You Are My Everything)

▲ 베스트 K-POP 밴드= 씨엔블루

▲ 퍼포먼스= 젝스키스(남), 씨스타(여)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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