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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JTBC가 새해를 맞아 간판 프로그램들의 편성을 개편한다.
드라마와 뉴스의 시간대 이동으로 주말 예능프로그램 편성시간대 역시 크게 바뀌게 됐다.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던 '아는형님'은 주말 '뉴스룸' 개편 시기에 맞춰 오는 2월4일부터 오후 8시 50분으로 시간대를 옮긴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되던 '뭉쳐야 뜬다'는 화요일 오후 10시 50분으로 이동한다. '힙합의 민족2' 종영 후 오는 24일부터 이 시간대로 들어가 안방극장을 즐겁게 만들어줄 예정이다.
이번 편성 개편에 대해 이수영 JTBC 전략편성실장은 "새로운 편성전략의 핵심은 주말 프라임 타임의 강화다. 킬러콘텐트를 전면 배치해 채널 경쟁력을 한층 더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메인뉴스 '뉴스룸'의 방송시간대를 주중에 이어 주말까지 동일한 라인으로 통일하며 시청자들의 접근성을 높였다'며 "주말 '뉴스룸' 이후 이어지는 예능 프로그램 역시 동시간대 타사 프로그램과의 맞대결에서 절대 밀리지 않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힘쎈여자 도봉순'도 주말 11시대를 'JTBC 드라마 존'으로 확고히 인식하게 만들어 줄 화제작이 될 것이라 확신하며, 작품 경쟁력 측면에서도 JTBC 드라마의 역량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굳게 믿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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