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년특집②] '날개 돋힌 듯 팔린 닭' 브랜드들의 정유년 컬렉션

이종현 기자

기사입력 2017-01-10 13:48


사진=스타벅스

[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이종현 기자] 닭이 패션에 날아들었다.

정유년 새해가 밝았다. 새 아침이 밝았다는 것을 알려주던 닭의 의미 때문에 붉은 닭 정유년은 새로운 시작의 의미를 갖고 있다.

다양한 브랜드들도 기분 좋은 정유년의 출발을 위해 붉은 닭, 루스터를 이용한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사람들의 기분 좋은 새 출발을 응원하는 브랜드들의 루스터 컬렉션을 모아보았다.


사진=제이에스티나

사진=제이에스티나
쌍 닭이 만났다, 제이에스티나

주얼리 브랜드 제이에스티나는 정유년을 맞아 닭띠 뮤즈 박보검, 병아리와 닭을 주얼리에 담은 트롤리 컬렉션을 공개했다. 제품과 뮤즈 모두 닭을 기용해 붉은 닭의 해 정유년을 완벽하 저격한 것.

특히 이번 공개된 트롤리 라인은 미아 방지 기능을 탑재한 병아리 펜던트, 닭을 우아하면서도 모던하게 표현한 루스터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쉽게 표현하기 어려운 닭이라는 소재를 제이에스티나의 분위기로 주얼리에 녹여냈다는 점에서 닭의 해를 기념하는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사진=MCM

사진=MCM
크리스탈X레더 닭, MCM

MCM은 가죽과 크리스탈을 이용해 위트넘치는 닭을 만들어냈다. 행운을 담은 붉은 닭을 하트 형태로 귀엽게 표현하면서도 가죽,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을 이용해 고급스러우면서도 키치한 느낌을 담았다.


쇼퍼백, 백팩, 클러치, 지갑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연출된 이번 루스터 컬렉션은 MCM의 기본 라인 제품들에 루스터 캐릭터를 더해 기존 MCM이 갖는 클래식함도 놓치지 않았다. 고급스러우면서도 재치를 담은 선물을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사진=스타벅스
날개 돋힌 듯 팔린 닭, 스타벅스

스타벅스의 MD 상품 역량이 날이 갈수록 발전하고 있다. 발매때마다 커피 매니아와 MD 상품 매니아들에게 큰 인기를 받고 있는 스타벅스가 머그와 보틀 등 다양한 상품에 닭의 모습을 녹여냈다.

스타벅스는 닭이 그려진 심플한 머그에서 부터 컵이라고는 상상할 수 없는 귀여운 디자인의 머그까지 혁신적이면서도 위트있는 아이템들을 선보였다. 특히 일부 팬들이 매장 오픈 전 부터 대기하다가 구매를 하기도 했을 정도로 이번 루스터 컬렉션은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에뛰드 하우스
계이득 찬스, 에뛰드 하우스

다양한 정유년 컬렉션 중 베스트 네이밍을 뽑으라면 에뛰드 하우스가 아닐까. 뷰티 브랜드 에뛰드 하우스는 정유년을 기념해 4일 계이득 컬렉션을 공개했다.

센스있는 이름 답게 구성 제품들 역시 계이득 아이즈, 계이득 컬러 인 리퀴드 립스 쥬이시, 계이득 럭키박스 등 다양한 상품으로 컬렉션을 구성했다. 특히 상품 중 당첨 시 치킨 1마리를 제공하는 행운의 치킨 복권도 포함해 위트있는 마케팅을 보여주기도 했다.

over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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