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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이수민이 '역적'에 캐스팅됐다.
특히 윤균상, 김상중, 김지석, 이하늬, 채수빈 등을 비롯하여 개성 강한 캐릭터 연기의 달인들 이른바 명품 조연군단이 모여 유례없이 높은 기대감을 조성하고 있는 작품이다.
이수민이 분할 상화는 맑은 외모와 빼어난 춤 실력으로 장악원에 입성하여 곧 녹수의 최측근이 되는 인물. 녹수를 대신하여 기녀들을 호령할 때는 작은 체구에서 독한 기를 뿜어내지만, 밤이 되면 궁 밖에 두고 온 어머니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하는 등, 양면성을 지닌 캐릭터다.
이수민은 소속사를 통해 "양면성을 가진 캐릭터에 큰 매력을 느끼고 캐릭터를 최대한 색깔있게 표현하기 위해 전통무용 트레이닝등 캐릭터 연구에 몰입하고 있으며 좋은 연기를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많은 시청 바랍니다" 라고 전했다 .
한편 드라마 '킬미, 힐미'를 통해 독특한 소재와 감각적인 연출력을 입증한 김진만 PD가 메가폰을 잡고, 드라마 '절정', '제왕의 딸, 수백향'에서 흡입력 있는 스토리로 인정받은 황진영 작가가 집필을 맡은 드라마 '역적'은 '불야성' 후속으로 2017년 초 안방극장을 찾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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