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소나무 "'나 너 좋아해?', 알쏭달쏭한 밀당송"

박영웅 기자

기사입력 2017-01-09 14:35


걸그룹 '소나무'가 싱글앨범 '나 너 좋아해?'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소나무가 무대에 올라 예쁜 안무와 함께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2017.01.09/

[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걸그룹 소나무가 신곡을 소개했다.

소나무는 9일 오후2시 서울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첫 싱글앨범 '나 너 좋아해?'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을 알렸다. 지난해 6월 발표한 세 번째 미니앨범 '넘나 좋은 것' 이후 약 7개월 만의 신보다.

이날 소나무는 타이틀곡에 대해 "그냥 '나 너 좋아해'라고 말하면 재미가 없으니까 물음표를 붙이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녀의 알쏭달쏭한 마음을 표현한 노래다. 한 번에 '나 너 좋아해!'라고 말하면 재미가 없으니 '나 너 좋아해?'라고 물어보며 밀고 당기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이라 덧붙여 설명했다.

타이틀곡 '나 너 좋아해?'는 당차고 도도한 소녀의 사랑 감정을 담은 곡으로, 경쾌한 기타 리드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엑소 '으르렁', 빅스 '저주인형', 샤이니 '드림 걸'(Dream Girl) 등을 만든 신혁이 프로듀싱을 맡았다.

hero1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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