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타운' 김재욱 "베드신만 11시간 촬영, 중요한 감정신"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7-01-09 12:12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김재욱이 영화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9일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다른 길이 있다'의 김재욱과 서예지가 출연했다.

이날 김재욱은 영화 속 '애정신'에 관한 질문에 솔직 담백한 답변을 내놨다. 김재욱은 11시간에 걸쳐 찍게 된 베드신에 대해 "굉장히 중요한 감정신이었기 때문에 공을 들여 촬영했다"고 답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 밴드 월러스의 보컬로도 활동 중인 김재욱은 앨범 활동을 기대하고 있는 팬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는 "밴드 월러스를 기다려 주셔서 감사하다"며 "나를 포함한 멤버들 모두 밴드가 주 직업이 아니다 보니 물리적인 여러 가지 문제로 작년에 활동을 못했다. 라이브를 하는 걸 좋아하는데 그러지 못했다. 올해는 어떻게든 시간을 가져서 새로운 걸 만들어 보려 한다. 1월이 되자마자 활발하게 회의를 하고 있다"고 소식을 알렸다.

이어 김재욱은 유창한 일본어로 해외의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 뮤지컬 '헤드윅'에 출연하기도 했던 김재욱은 "아직 뮤지컬 계획은 잡힌 게 없다. 헤드윅 같은 자유로운 뮤지컬이 성향에 더 잘 맞는다"며 "나도 즐겁고, 보시는 분들도 만족할 수 있는 작품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다른 길이 있다'는 오는 1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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