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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김영철과 김해숙이 KBS 2TV 새 주말 연속극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다시 한번 부부 호흡을 맞춘다.
그간 김영철은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명품 연기력과 독보적인 존재감을 내뿜어 왔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연기 세계를 확장시켜온 그이기에 '아버지가 이상해'를 통해 보여줄 김영철의 활약이 더욱 기다려진다.
여기에 김해숙이 연기하게 된 나영실은 1남 3녀의 어머니이자 남편 앞에선 천상 여자인 아내. 책임감 강한 그녀는 경우에 따라 자존심을 굽힐 줄 아는 팔색조 인물이다. 이에 폭넓은 연기 경력을 가진 김해숙의 내공이 다시 한번 빛날거라는 전망.
특히 두 배우는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이미 부부 호흡을 이룬 경험이 있는 바.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극의 중심을 잡아줄 김영철, 김해숙의 훈훈하고도 감동적인 가족 이야기, 그 두 번째 호흡이 기대되고 있다.
'아버지가 이상해'는 자상한 부부와 결혼을 앞둔 자녀들의 이야기로 꾸며진다. 더불어 최근 사회적 이슈로 거론되고 있는 졸혼 문제와 결혼 인턴제 등 온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유쾌하고 감동스럽게 담아낼 작품이다.
한편, KBS 2TV 새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는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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