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조인성, 즉석 하체 길이 측정 "110cm"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7-01-08 15:55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조인성이 즉석 다리 길이 측정에 당황했다.

조인성은 8일 방송한 MBC 연예정보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 스타팅 코너에 출연해 리포터에게 강제 하체 측정을 당했다.

실제 측정한 하체 수치는 다리길이만 110cm. 조인성은 "어제 112cm 였는데 아쉽다. 어제 만났어야 했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그는 평소 절친한 사이인 송중기가 최근 KBS 연기대상을 받은 데 대해 "(수상소감에) 내 얘기가 없더라, 고마웠던 사람은 아니었나 보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따.

조인성은 영화 '더 킹'에서 호흡을 맞춘 정우성에 대해 외모 질문을 받고 "100년에 한번 나올까말까 한 외모다. (정우성은) 나라의 보호를 받아야 하는 얼굴, 나는 어머니의 보호를 받아야 하는 얼굴"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전 엄마가 보호해줘야하는 외모 정도다"라고 덧붙였다.

'더킹' 촬영장 분위기에 대해 "낭만이 있는 곳이었다. 요즘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배성우일 정도로 정말 사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술먹고 난 뒤에 주사에 대해 "취하자 마자 자야된다. 엄마가 제 주사를 좋아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조인성은 스스로 생각하는 인생캐리터에 대해서는 "신인시절의 MBC '논스톱' 시절의 조인성"이라고 꼽으며 "그때만큼 열정이 많던 시절이 없는 것 같다"고 회상했다.


한편 조인성의 스크린 복귀작인 '더 킹'은 화려한 권력의 세계를 꿈꾸는 남자 태수의 이야기를 대한민국의 현대사와 함께 그려내는 작품. 조인성이 태수 역을 맡았다. 오는 18일 개봉 예정이다.

lyn@sportschosun.com

'핵꿀잼' 펀펌+'핵미녀' 디바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