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의 제3회 '맛있는 예술', 14일 합정역 '맛있는 극장'에서 열려

김형중 기자

기사입력 2017-01-06 16:06



서울디지털대학교(총장 정오영) 문화예술경영학과 재학생들이 꾸미는 문화예술제 '맛있는 예술'이 14일 오전 11시 서울 합정역 근처 '맛있는 극장'에서 열린다.

서울디지털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는 국내 사이버대학 중 최초로 개설된 문화예술 관련 학과다. 매년 재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공연 또는 전시를 열어 경험을 쌓고 있으며, 이번 행사 또한 학생들이 기획과 제작, 연출의 전 단계를 준비했다.

세 번째를 맞는 기획문화예술제는 지난해와 달리 토크 콘서트, 전시회, 플리마켓을 결합한 복합문화예술행사로 이루어진다. 예술가에게는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장을, 관람객에게는 쉽게 예술 체험의 기회를 선사하겠다는 취지다. 기획팀장인 음선주 학생은 "다양한 재료들이 어우러져 맛있는 요리가 완성되듯 예술 또한 기획자와 예술가, 그리고 관객의 참여가 어우러져야 완성된다는 의미에서 '맛있는 예술'이라는 제목을 붙였다"고 말했다.

'맛있는 예술'의 하이라이트인 토크콘서트는 청춘 밴드 '멋있다, 너'의 공연과 함께 사진작가 이진호, 배우 박팔영, 음향감독 임형준, 공연기획자 박상욱이 참여해 진행된다. 문화예술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나누고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궁금증과 고민을 나눌 수 있다.

문화예술경영학과장 구보경 교수는 "재학생들이 직접 프로그램 기획, 홍보와 준비를 함으로써 실무경험을 쌓는 동시에 전시와 토크콘서트가 결합된 복합예술공연을 통해 소통과 공감, 재충전을 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디지털대학교의 1학기 신/편입학 2차 모집은 16일 시작된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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