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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화랑' 박형식이 거침없는 직진남 면모로 안방극장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완성된 그림을 본 박형식은 의미를 묻고 고아라는 "난 그 얼굴 없는 왕이 가여워서, 어미는 내려올 생각이 없으니 스스로 강해져서 날아올라야 할 텐데. 어린 새가 참 안됐어서"라고 말해 박형식의 마음을 한껏 흔들어 놓았다.
특히 왕을 불쌍히 여기는 고아라의 의미를 들은 박형식은 고아라에게 "네가 뭔데 날 하찮게 만들어"라며 분노하고 점점 벽으로 몰린 고아라는 "오라버니가 가만 안 둘 거요"라고 말하자 박력 있게 키스를 해 여심을 설레게 했다.
박형식은 극중 어린 나이에 왕의 자리에 올랐지만 어머니의 그늘에 가려 얼굴을 드러낼 수 없는 얼굴 없는 왕 '삼맥종(진흥왕)' 역으로 분해 잘생긴 미모와 중저음 보이스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매회 박형식이라는 이름을 각인시킨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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