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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K팝스타6' 유지니와 샤넌이 넘사벽 실력을 뽐냈다.
먼저 유지니와 샤넌과 이채연과 김윤희, 석지수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채연과 김윤희, 석지수는 변진섭의 '너무 늦었잖아요'를 선곡, 무대 후 객석에서는 뜨거운 박수가 터져나왔다.
긴장 속 유지니와 샤넌이 등장했다.
유지니와 샤넌의 선택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Ain't no other man'이었다. 무대 후 심사위원 뿐만 아니라 객석에서는 박수가 터져 나왔다.
박진영은 "정말 놀랍다. 샤넌의 실력과 유지니의 재능이 더해진 무대였다"며 "지니양은 해줄 수 있는게 없다. 샤년은 얼마나 연습을 열심히 했으면 음이 건반 치듯이 정확하다"며 극찬했다.
양현석과 유희열 역시 극찬을 쏟아냈고, 그 결과 유지니과 샤넌이 승리했다.
이후 심사위원 결과 김윤희와 석지수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됐고, 이채연은 아쉽게 탈락하게 됐다.
또한 이수민과 크리샤츄가 한 팀을, 김혜림과 민가린이 한 팀을 이뤄 연습생 팀의 피할 수 없는 대결도 펼쳐졌다.
김혜림과 민가린은 15&(박지민, 백예린)의 'Somebody'을 선곡해 무대를 선보였다.
박진영은 "걸그룹이란 이런것이죠. 걸그룹이 지켜야 할 것들을 다 지켰다"라며 "춤 노래 표현력 다 좋았다. 그러나 혜림양은 아직도 목소리가 가늘다. 그거 빼고 다 좋았다"고 평가했다.
양현석은 "노래가 너무 잘 어울린다"고 말했고, 유희열 역시 "되게 조합이 좋았다"고 칭찬했다.
이수민과 크리샤츄는 방탄소년단의 '피 땀 눈물'을 연습해 무대에 올랐다.
무대 후 양현석은 "가장 아쉬운 건 음정 불안했다. 또 하나는 두 명이 불러서는 안 될 것 같다고 판단이 된다. 불협화음이 났다"고 평가했다.
박진영은 "걸그룹에서 제일 중요한 게 콘셉트다. 능력 있는 두 사람이 실력 발휘도 못해보고 끝난 느낌"이라고 아쉬운 평가를 했다.
유희열은 "음정 및 여러가지 것들이 안 좋았다. 무대만 놓고 평가한다면 진 것 같다"며 "그런데 스타성을 보자면 훨씬 뭐가 세다. '되게 멋있다'고 생각했다. 두 사람은 약간 나에게 스타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모든 무대 후 승자는 김혜림과 민가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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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로 음색보컬조 다크호스 석지수가 등장, 마이클잭슨의 'Love never felt so good'을 선곡해 열창했다.
무대 후 석지수는 심사위원들의 극찬 속 조 1위로 합격을 확정지었다.
이어 싱어송라이터 김예나는 자작곡 '청개구리'를 열창, 양현석은 "지난 라운드에서 불합격을 시켰다. 지난번에 합격시켰으면 이런 곡이 나올 수 없었다고 단호하게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고 말해 모두를 웃음짓게 했다.
김예나는 지난 라운드의 혹평을 딛고 양현석 뿐만 아니라 박진영과 유희열에도 극찬을 받았다.
2년 만에 돌아온 고시원 소녀 우녕인은 이문세의 '빗속에서'를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앞서 탈락을 경험한 유녕인은 이날은 오로지 목소리만으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무대 후 박진영은 "99점. 기대가 너무 커서 아쉽다. 그런데 진짜 잘 불렀다"고 칭찬했고, 양현석도 "한번도 못 봤던 우녕인의 변화를 봤다. 솔직히 70점이었는데 오늘은 기타를 내려놓고 부르니 솔직히 충격이었다"며 극찬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