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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우리 집에 사는 남자' 수애-김영광이 만두를 빚던 중 눈이 맞았다.
이어 서로의 눈을 바라보는 수애-김영광의 모습이 포착돼 보는 이들을 설레게 한다. 수애는 입술을 삐죽이면서 김영광을 올려다보고 있다. 특히 그의 유리알 같이 커다랗고 투명한 눈망울에는 사랑이 담겨 있는 듯해 심쿵을 유발한다. 이에 김영광은 애교 눈빛과 장난스런 표정으로 수애와 눈을 맞춰 연인 분위기를 내뿜는다.
앞서 수애는 김영광이 슬기리를 떠나 평범한 남자의 인생을 살아보는 것에 동의했다. 공개된 스틸은 슬기리를 떠나기 전 김영광이 수애에게 만두 빚는 법을 알려주는 모습이 담긴 것. 잠시 이별을 준비하는 두 사람이 모습이 평소와 같이 담담해 보여 오히려 보는 이들을 애틋하게 만든다.
수애-김영광의 케미와 이들 사이에 차곡차곡 쌓이는 단짠 로맨스 서사로 시청자에게 설렘과 애틋함을 선사한 '우사남'이 남은 2회동안 어떤 이야기를 그려낼까, '우리 집에 사는 남자'는 12-13일 15-16회로 종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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