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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교사' 김하늘X유인영X이원근, 3인3색 포스터 공개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6-12-12 08:33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질투, 그 이상의 문제작 '여교사'가 김하늘, 유인영, 이원근 세 주연배우의 색다른 매력이 담긴 3인 3색 캐릭터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여교사'는 계약직 여교사 효주(김하늘)가 정교사 자리를 치고 들어온 이사장 딸 혜영(유인영)과 자신이 눈 여겨 보던 남학생 재하(이원근)의 관계를 알게 되고, 이길 수 있는 패를 쥐었다는 생각에 다 가진 혜영에게서 단 하나 뺏으려 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질투 그 이상의 문제작이다. '거인' 김태용 감독의 신작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배우 김하늘의 인생 연기, 유인영의 과감한 열연과 신예 이원근의 패기가 돋보인다.

메인 예고편 공개와 함께 온라인 누적 조회수 619만을 돌파한 '여교사'가 세 주연배우들의 새로운 얼굴이 담긴 매혹적인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캐릭터 포스터는 배우들의 의미심장한 대사와 눈빛만으로도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먼저 계약직 여교사 효주 역을 맡은 김하늘은 기존의 청순하고 밝은 이미지에서 벗어나 쓸쓸하면서도 금방이라도 바스라질 것만 모습으로 분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와 함께 "정말 안 되는 건지, 끝까지 가보려고"라는 의미심장한 대사가 더해져 이번 영화에서 보여줄 김하늘의 파격적인 변신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킨다.

정규직 신입교사 혜영 역의 유인영 역시 "일부러 그러는 거 아녜요"라는 대사와 함께 순수하면서도 도발적인 매력으로 기존의 건강하면서도 도회적인 이미지와는 정반대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끝으로 무용특기생 재하 역의 이원근은 매력적인 눈빛과 함께 "저한테 뭘 바라신 건 아니죠?"라는 대사로 순진함과 영악함이 공존하는 입체적인 캐릭터의 탄생을 알린다.

이처럼 <여교사>는 세 주연배우들의 새로운 매력과 파격적이면서도 매혹적인 분위기로 2017년 질투, 그 이상의 문제작을 예고하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여교사>는 단순히 여교사와 여교사, 여교사와 남학생이라는 일차원적 관계에 그치지 않고 '여교사' 효주라는 인물이 가진 내면의 심리와 타인으로 인해 인간이 어디까지 흔들릴 수 있는가에 대해 입체적으로 주목한다. 국내 최연소 칸 영화제 입성,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거인> 김태용 감독의 차기작으로 또 한 번의 웰메이드 영화의 탄생을 알린다. <베테랑>, <베를린>의 외유내강이 제작을 맡고, 한국영화 톱 제작진이 참여해 신뢰감을 더한다.


'여교사'는 2017년 1월 5일 개봉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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