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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소리'PD "TV버전는 가족용, 어머니가 기준"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6-12-08 14:12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하병훈PD가 TV 버전에 대해 설명했다.

8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에서 KBS2 새 시트콤 '마음의 소리'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하병훈PD는 "처음 대본 작업 할 때부터 TV 버전을 염두에 두고 했다. 웹드라마로 선공개되는 영상에는 화제성 있는 이야기를 배치했고 TV는 가족들이 편하게 볼 수 있는 이야기를 배치했다. 우리 어머니가 기준이었다. 어머니가 보셔도 이해하고 웃을 수 있는 '마음의 소리'를 만들자고 생각했기 때문에 재밌는 이야기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마음의 소리'는 조석 작가의 동명 네이버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단순 즉흥이 생활인 만화가 지망생 조석(이광수)과 그 가족들의 엉뚱 발칙한 이야기를 그린 가족 코믹 드라마다. '마음의 소리'는 이미 지난 11월 7일 네이버 TV 캐스트와 중국 소후닷컴을 통해 웹드라마 형식으로 공개된 이후 전체 재생 수 2600만 뷰를 넘어서며 네이버 역대 웹드라마 중 최다 조회수를 기록한 바 있다.

지상파 버전은 네이버 TV 캐스트와 중국 소후닷컴을 통해 공개된 10개의 에피소드에 새로운 에피소드 10개를 더해 총 20개의 에피소드로 재구성했다. 매주 4개 에피소드가 60분에 걸쳐 방송되는 구성으로 총 5주간 매주 금요일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작품은 9일 오후 11시 10분 첫 방송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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