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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박재범, "걸그룹 영상 보고 삼촌미소 짓는다"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6-11-02 23:26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박재범이 걸그룹에 빠진 '삼촌팬'임을 고백했다.

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볼 빨간 오춘기' 특집으로 박준형-박재범-이국주-슬리피가 출연했다.

이날 박재범은 "이제 섹시한 여자가 싫다"는 질문에 "싫은 건 아니다. 질리지도 않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3년 전에 아는 형이 에이핑크 동영상 보고 있었다. 이해를 못 했다"라며, "그런데 이제 제가 그 동영상을 본다. 음악이 내 취향이 아니라도 보게된다. 삼촌 미소를 짓게 된다"고 고백했다.

이에 MC들은 "박재범 정도면 걸그룹에게 다갈 수 있지 않냐"고 물었다. 하지만 박재범은 "다가갈 수 있는 연결고리 자체가 없다"라며 아쉬워 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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