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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혜진 기자] 상남자들의 으르렁 파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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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준은 이날 양쪽 각 절반씩 패턴이 다른 독특한 디자인의 스웨트 셔츠를 선보이며 유니크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한쪽은 2016 트렌드 컬러 세리니티와 로즈쿼츠가 지브라 패턴으로 사랑스럽게 어우러졌고 한쪽은 블루 그린 등 정글틱한 색감이 오묘한 무드를 자아낸다.화려한 패턴의 상의 아이템을 택한 만큼, 팬츠는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의 블랙 팬츠를 매치해 룩의 가감을 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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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우는 갈끔한 디자인의 스웨트 셔츠에 화려한 패턴이 조합된 블루종 재킷을 더해 트렌디하면서도 편안해보이는 스타일을 연출했다. 겨울이라고 마냥 무채색만을 고집할 필요가 있을까, 레드와 핑크 그리고 블루 컬러의 지브라 패턴이 삼단으로 배색된 이기우의 재킷은 한 겨울도 마치 정글 속 어딘가에 있는 듯 뜨겁고 강렬한 느낌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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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의 완성은 얼굴, 육성재
지브라와 컬러 패턴의 조합은 자칫하면 촌스럽거나 과하게 화려한 느낌이 들 수 있지만, 이번 콜라보레이션 작업에서 선보인 아이템들은 유니크하면서도 조화롭게 패턴과 컬러가 어우러졌다. 그러나 이날 참석한 스타들 중 육성재는 홀로 그린 원컬러를 활용한 지브라 패턴 퍼 재킷을 매치했다. 깔끔한 블랙 상의, 팬츠와 함께 과하지 않게 스타일링 한 흔적이 엿보였지만 오히려 그 점이 스타일을 더욱 심심하게 만들었다.
gina1004@sportschosun.com, 사진=최문영 기자 de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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