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내 손 안에 부모님' 측이 강호동을 MC로 발탁한 이유를 밝혔다.
특히 최근 JTBC '아는 형님', '한끼줍쇼', 올리브 '한식대첩 시즌4' 등의 진행을 맡으며 지상파를 넘어 종편과 케이블 등 다양한 채널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강호동이 MC로 낙점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호동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MBN에도 첫 출연하게 돼 눈길을 모은다.
'내 손 안에 부모님' 측은 이날 스포츠조선에 "강호동이 평소 부모-자식간의 관계가 끈끈하고 효심이 깊은 것으로 알려져 제작진이 우선적으로 제안을 했다"라며 "강호동 또한 부모와 효에 대해 다루는 기획의도에 공감해 출연이 성사됐다"라고 밝혔다.
또한 관계자는 "특히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연예인은 물론 일반인과도 남다른 공감대 형성을 보여준 분이라, 서먹서먹한 부모 자식간이더라도 분위기를 잘 이끌어 주실 수 있을 것 같았다"라고 섭외 배경을 설명했다.
강호동의 MC 확정으로 기대를 모으는 '내 손 안의 부모님', 부모와 자식세대 간의 또 다른 소통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ran613@sportschosun.com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